한화케미칼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올해 3분기 실적 부진 탓에 주가가 힘을 잃었다.
13일 한화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6.21%(1100원) 떨어진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만59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한화케미칼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119억 원, 영업이익 93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56.4% 급감했다.
매출의 절반가량과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초소재부문이 부진했다.
매출 1조1303억 원, 영업이익 879억 원을 내 지난해 3분기와 매출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51.8% 크게 줄었다.
한화케미칼은 13일 콘퍼런스콜에서 “글로벌 폴리에틸렌 생산회사들이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있어 공급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세가 4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아시아와 남미시장의 환율 불안정과 수요 약세 등이 겹쳐 업황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13일 한화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6.21%(1100원) 떨어진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만59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한화케미칼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119억 원, 영업이익 93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56.4% 급감했다.
매출의 절반가량과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초소재부문이 부진했다.
매출 1조1303억 원, 영업이익 879억 원을 내 지난해 3분기와 매출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51.8% 크게 줄었다.
한화케미칼은 13일 콘퍼런스콜에서 “글로벌 폴리에틸렌 생산회사들이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있어 공급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세가 4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아시아와 남미시장의 환율 불안정과 수요 약세 등이 겹쳐 업황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