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심규홍)는 라정찬 대표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고 31일 밝혔다.
 
라정찬 보석으로 풀려나, 네이처셀 주가 급등

▲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라 대표는 7월1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고 9월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라 대표는 네이처셀이 개발하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 개발과 관련해 허위 및 과장 공시 및 보도를 통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네이처셀은 이날 공시를 통해 “라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며 “혐의 사실 여부는 향후 재판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네이처셀 주가는 라정찬 대표의 보석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보다 26.87%(3050원) 급등한 1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