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등 건설업종의 주식 투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릴 때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급을 확대하는 정부의 부동산정책, 남북 경제협력의 가시화, 해외수주 확대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9월은 건설업종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할 시기”라며 “9월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 해외수주 모멘텀 등 세 박자가 딱 맞아떨어진다”고 바라봤다.
정부는 8.27 부동산대책을 통해 공급 확대를 예고하며 30만 호 이상을 새롭게 지을 수 있는 토지를 풀기로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최소 35k㎡ 이상의 택지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9월 추가 공급정책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번 정책에 따라 건설사, 시행사, 건자재업체 등 건설업종 전반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 정상회담도 건설사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채 연구원은 “3차 남북 정상회담으로 남북 경협이 본격화하면 북한은 ‘북한식 개혁개방’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이른바 ‘개성공단 방식’”이라며 “개성공단 방식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내 공기업이 남한에 발주를 내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개성공단 잔여 부지 1900만 평, 신의주 2500만 평, 황금평 350만 평, 나선특구 1억4천만 평 등이 개성공단 방식과 유사한 형태로 개발되면서 국내 건설사가 큰 수혜를 입을 것 예상됐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중동의 건설경기 회복이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됐다.
채 연구원은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남북경협의 기대주로 현대건설, 대북 사업의 실질적 수혜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태영건설, 국내 주택시장과 해외주택 수혜주로 GS건설과 대우건설을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공급을 확대하는 정부의 부동산정책, 남북 경제협력의 가시화, 해외수주 확대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9월은 건설업종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할 시기”라며 “9월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 해외수주 모멘텀 등 세 박자가 딱 맞아떨어진다”고 바라봤다.
정부는 8.27 부동산대책을 통해 공급 확대를 예고하며 30만 호 이상을 새롭게 지을 수 있는 토지를 풀기로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최소 35k㎡ 이상의 택지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9월 추가 공급정책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번 정책에 따라 건설사, 시행사, 건자재업체 등 건설업종 전반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 정상회담도 건설사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채 연구원은 “3차 남북 정상회담으로 남북 경협이 본격화하면 북한은 ‘북한식 개혁개방’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이른바 ‘개성공단 방식’”이라며 “개성공단 방식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내 공기업이 남한에 발주를 내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개성공단 잔여 부지 1900만 평, 신의주 2500만 평, 황금평 350만 평, 나선특구 1억4천만 평 등이 개성공단 방식과 유사한 형태로 개발되면서 국내 건설사가 큰 수혜를 입을 것 예상됐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중동의 건설경기 회복이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됐다.
채 연구원은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남북경협의 기대주로 현대건설, 대북 사업의 실질적 수혜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태영건설, 국내 주택시장과 해외주택 수혜주로 GS건설과 대우건설을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