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추이.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는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27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 75.4%(매우 잘하고 있다 42.5%, 잘하는 편이다 32.9%), 부정평가 22.9%(잘못하는 편이다 11.8%, 매우 잘못하고 있다 11.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7%였다.
직전 조사(20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0.9%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0.8%포인트 내렸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52.5%포인트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여론조사꽃이 2월23일(150차, 72.3%) 발표한 국정운영 평가 조사에서 70%를 넘긴 뒤 70%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77.0%로 70%대를 넘겼다. 다른 지역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91.3%, 인천·경기 77.1%, 서울 75.1%, 대전·세종·충청 74.0%, 강원·제주 73.4%, 부산·울산·경남 62.3%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86.9%)와 50대(88.1%)에서 특히 높게 집계됐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30대 74.6%, 60대 72.6%, 70세 이상 66.6%, 20대 59.6%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77.0%, 부정평가 21.4%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97.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의 긍정평가율도 51.6%로 과반을 기록했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 추이. <여론조사꽃>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3%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은 0.7%포인트 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30.9%포인트로 직전 조사(32.8%포인트)와 비교해 1.9%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특히 광주·전라(78.5%)에서 높게 집계됐다.
민주당은 6월 지방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51.4%)과 부산·울산·경남(44.3%)에서 각각 29.8%포인트, 10.8%포인트 격차로 국민의힘을 앞섰다.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이 38.3%로 국민의힘(27.4%)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40대(73.2%)와 50대(70.8%)에서 70%를 상회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70세 이상에서만 47.1%로 민주당(36.7%)을 앞섰다.
20대(민주당 30.7% 국민의힘 27.0%)에서는 두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52.1%, 국민의힘 17.2%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8.5%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56.5%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1명, 중도 406명, 진보 265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14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8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4일과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