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30일 “원/달러 환율은 1500원선에서 안착하는 분위기”라며 “고유가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엔 약세까지 원화 약세 압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iM증권 "이번 주 환율 1480~1530원 전망, 고유가에 달러 강세 압력 지속"

▲ 고유가 등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80~1530원으로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과 협상 시한 연기 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 예고 등이 더해지면서 유가가 추가 상승하면서 달러 강세 압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도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국내적으로는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효과가 원/달러 환율 하락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WGBI 편입으로 외국인 자금 70조~90조 원 규모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다만 4월은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WGBI 편입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이밖에 160엔에 진입한 엔/달러 환율 추가 상승 억제를 위한 일본은행 시장 개입강도도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