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K컬처 글로벌 확산을 이끈 인물로 주목받았다.

CJENM은 21일(현지시각)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한국은 어떻게 세계 대중문화를 장악했나’라는 심층 기사에서 이 부회장을 한국 문화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끈 대표 리더로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CJ 부회장 이미경, K컬처 글로벌 확산을 설계한 인물이자 대모"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사진)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로부터 K컬처 대표 리더로 주목받았다. < CJ그룹 >


기사에서 이 부회장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설계한 핵심 인물이자 ‘대모’로 평가됐다.

매체는 K컬처의 세계적 성공이 “자연발생적 현상이 아닌 수십 년에 걸쳐 정교하게 설계된 결과”라며 그 중심에 이 부회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문화산업 역사의 상징적 사례로 이 부회장의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 드림웍스 투자를 언급하며 “한국 현대 영화 산업은 사실상 하나의 투자 결정에서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이미경 부회장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기생충’이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한 성과도 조명했다.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수상을 언급하며 ‘기생충’ 이후 이어져 온 K컬처의 흐름이 마침내 정점에 도달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후 매체는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이 단순한 확산을 넘어 파트너십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짚었다. 한국의 감독과 제작자들 역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동등한 협력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K컬처의 성공을 이끈 창작의 진정성과 제작 역량을 앞으로도 유지하는 것이 향후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