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펫보험 카드를 새롭게 꺼내들고 다시 한 번 고객 확장 전략에 힘을 싣는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장 대표가 '생활 밀착형 보험'을 통해 '고객 확대' 성과를 이어간다면 연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거란 시선이 나온다.
23일 보험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처음으로 선보인 펫보험 상품이 반려동물 양육 가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 주 내놓은 펫보험은 가입 플랜에 따라 월 1만 원대라는 비교적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프리미엄 플랜에 가입하면 의료비를 최대 4천만 원까지 보장받는 게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펫보험 출시는 생활 밀착형 보험을 추구하는 장영근 대표 경영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 치료와 건강한 생활은 삶의 한 축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번 상품 출시를 알리며 “영유아부터 초중학생, 성인까지 라이프 단계에 맞춘 보험에 이어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까지 선보이며 사용자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펫보험 시장은 동물병원 수가 체계 등 제도 정비 측면에서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펫보험 전문 미니보험사 마이브라운에 따르면 지난해 펫보험 신규 계약은 2024년보다 약 40% 늘었다. 서울 및 수도권 거주 30~49세 여성 반려인 가운데 80%가 펫보험 가입 전 상품 정보를 직접 탐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 대표는 지금까지 여행자보험, 휴대폰보험 등 생활과 가까운 보험을 출시하며 고객 기반을 넓혀왔다.
이는 카카오라는 거대 플랫폼과 엮여 있는 특성상 유리했던 전략으로 풀이된다.
보험료가 비교적 소액인 미니보험은 단기 수익성은 낮지만 고객 기반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고객을 우선 확보한 뒤 수익성이 높은 장기 보장성 상품 등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상품 포트폴리오 및 판매 채널 다각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분기별 원수보험료는 2024년 4분기 105억 원 수준에서 2025년 4분기 196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카카오페이가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성장 전략 중요성을 더욱 높인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출범 이후 첫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외형 성장과 수익 모델 확보 속도가 더뎌진다면 카카오페이 전체 실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장 대표가 카카오페이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 꾸준히 성과를 낸다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호흡을 이어갈 가능성도 나온다.
카카오 금융계열사는 장기 리더십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해 5연임에 성공했고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재선임 안건이 의결돼 현재 3연임을 확정 짓는 주총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 금융이라는 신규 사업 분야를 개척하기까지 충분한 성과 검증 기간을 주는 셈이다.
장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 등에서 요직을 맡은 뒤 2023년 7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짧은 기간 체질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끌며 빠르게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7월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해 장 대표의 연임을 확정하며 “급변하는 보험·금융 환경 속에서 전략 실행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장 대표가 '생활 밀착형 보험'을 통해 '고객 확대' 성과를 이어간다면 연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거란 시선이 나온다.
▲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펫보험을 출시하며 ‘생활 밀착형 보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보험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처음으로 선보인 펫보험 상품이 반려동물 양육 가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 주 내놓은 펫보험은 가입 플랜에 따라 월 1만 원대라는 비교적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프리미엄 플랜에 가입하면 의료비를 최대 4천만 원까지 보장받는 게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펫보험 출시는 생활 밀착형 보험을 추구하는 장영근 대표 경영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 치료와 건강한 생활은 삶의 한 축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번 상품 출시를 알리며 “영유아부터 초중학생, 성인까지 라이프 단계에 맞춘 보험에 이어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까지 선보이며 사용자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펫보험 시장은 동물병원 수가 체계 등 제도 정비 측면에서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펫보험 전문 미니보험사 마이브라운에 따르면 지난해 펫보험 신규 계약은 2024년보다 약 40% 늘었다. 서울 및 수도권 거주 30~49세 여성 반려인 가운데 80%가 펫보험 가입 전 상품 정보를 직접 탐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 대표는 지금까지 여행자보험, 휴대폰보험 등 생활과 가까운 보험을 출시하며 고객 기반을 넓혀왔다.
이는 카카오라는 거대 플랫폼과 엮여 있는 특성상 유리했던 전략으로 풀이된다.
보험료가 비교적 소액인 미니보험은 단기 수익성은 낮지만 고객 기반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고객을 우선 확보한 뒤 수익성이 높은 장기 보장성 상품 등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상품 포트폴리오 및 판매 채널 다각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분기별 원수보험료는 2024년 4분기 105억 원 수준에서 2025년 4분기 196억 원으로 늘었다.
▲ 23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톡 채널에서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펫보험 상품을 광고하고 있다. 사진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톡 채널 갈무리.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지난해 카카오페이가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성장 전략 중요성을 더욱 높인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출범 이후 첫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외형 성장과 수익 모델 확보 속도가 더뎌진다면 카카오페이 전체 실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장 대표가 카카오페이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 꾸준히 성과를 낸다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호흡을 이어갈 가능성도 나온다.
카카오 금융계열사는 장기 리더십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해 5연임에 성공했고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재선임 안건이 의결돼 현재 3연임을 확정 짓는 주총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 금융이라는 신규 사업 분야를 개척하기까지 충분한 성과 검증 기간을 주는 셈이다.
장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 등에서 요직을 맡은 뒤 2023년 7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짧은 기간 체질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끌며 빠르게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7월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해 장 대표의 연임을 확정하며 “급변하는 보험·금융 환경 속에서 전략 실행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