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47년' 잠실 장미 1·2·3차 5105세대 대단지로, 공공주택 551세대 포함

▲ 잠실 장미 1·2·3차 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준공 47년 된 잠실 장미 1·2·3차 아파트가 5105세대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장미 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장미 1·2·3차 아파트는 모두 3522세대 노후 주거단지로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배관이 노후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됐다. 1차와 2차는 1979년, 3차 아파트는 1984년에 준공됐다.

이번 정비계획 통과에 따라 용적률 300% 이하, 184m(최고 49층) 이하 규모로 공동주택 5105세대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551세대는 공공주택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이곳에 인접한 한강 수변공원과 연계한 대규모 도시정원 단지를 조성해 주요 지점에 배치하기로 했다. 

잠실나루역변에는 동주민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송파대로변에는 공공지원시설을 새로 만들어 생활 및 전문 체육사업을 지원한다.

이밖에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잠실대교 남단 이후부터 끊어진 한강변의 한가람로를 개설해 평소 교통체증이 잦은 잠실사거리로의 교통 유입을 분산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잠실아파트지구 내 장미 1·2·3차 아파트가 수정 가결돼 잠실 일대가 쾌적한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