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주총에서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자사주 10만 주 소각 결정

▲ 롯데웰푸드가 20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정기주주총회 전경. <롯데웰푸드>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자사주 소각과 정관 개정 등으로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웰푸드는 20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834만5123주) 88.3%의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정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포함한 주주총회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정관 개정으로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해 경영 투명성을 높였으며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법적 부합성을 강화했다. 자기주식 10만 주 소각을 통한 자본금 감소 건도 승인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서정호 대표이사 내정자가 새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주주총회 직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롯데웰푸드는 서 대표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 속도를 내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지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의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을 확대하고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핵심 지역 수출 확대 및 현지 롯데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지속한다. 전반적인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효율화도 지속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