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984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 1억984만 원대 횡보,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앞두고 관망세

▲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회의를 앞두고 오르내리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7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4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9% 내린 1억984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5% 하락한 344만9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41% 낮은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0.47%) 도지코인(-1.97%) 비트코인캐시(-0.4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09% 오른 2271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41%) 트론(1.15%) 유에스디코인(0.4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18일(현지시각) 끝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가상화폐 가격의 단기 방향성을 가를 전환점으로 바라봤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내놓을 경제 진단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데스크는 “유가가 계속 오르면 물가상승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미국 2월 고용지표가 좋지 않아 노동시장 기반이 약화했다는 시각도 나온다”고 짚었다.

일반적으로 물가상승률이 높은 상황에서는 금리인상 정책이,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리인하 정책이 유효하다고 여겨진다.

코인데스크는 “파월 의장이 상반되는 지표 사이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는지에 따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 방향성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