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60.3%로 7개월 만에 최고, '경제·민생' 긍정 평가

이재명 대통령 국쟁수행 평가 추이. <리얼미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7개월 만에 60%대에 다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60.3%, 부정평가 35.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7%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차이는 25.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9일 발표)보다 2.1%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2.1%포인트 내렸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60%대로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최근 중동 사태 악화로 유가가 급등하고 물가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 와 '조기 추경' 등 선제적인 경제·민생 대책을 신속히 내놓은 것이 지지율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특히 10일 지지율이 62.3%로 급반등한 것은 추경 공식화 등 정책 발표의 효과가 즉각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64.5%), 서울(59.8%), 부산·울산·경남(53.7%)에서 각각 8.6%포인트, 5.0%포인트, 2.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84.1%), 대구·경북(41.8%)에서는 각각 2.0%포인트, 1.4%포인트 내렸다. 

연령대별로 긍정평가율은 60대(64.9%), 20대(49.8%), 50대(70.8%)에서 각각 9.2%포인트, 8.8%포인트, 2.7%포인트 올랐다. 반면 40대(64.2%) 6.6%포인트, 70대 이상(54.2%)에서는 2.3%포인트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 지지율이 63.5%로 4.6%포인트 상승했다. 보수층(33.9%)도 3.1%포인트 올랐으나 진보층(85.6%)에서는 2.5%포인트 내렸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