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S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1조8250억 원, 영업이익 1조565억 원을 냈다고 11일 공시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15.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 줄었다.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 LS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LS안양타워. < LS >


지난해 순이익은 4853억 원으로 2024년보다 23.9% 증가했다.

LS 측은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MnM 등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과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를 늘리면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S일렉트릭도 북미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전력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이 성장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LSMnM은 금속·황산 제품군의 수익성 강화와 전기동(구리) 사업의 미국 진출 등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S그룹은 향후 5년 동안 국내에서 7조 원, 해외에서 5조 원 규모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력 사업인 해저케이블,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이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분야 등 핵심 광물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LS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2500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684억 원이다. 시가배당률은 1.12%다. 

배당기준일은 3월31일이고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4월21일이다.

자기주식 소각은 보통주 50만 주를 대상으로 한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미 취득한 자기주식을 상법 제343조 제1항에 따라 소각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만 줄어들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 

1주당 액면가액은 5천 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1093억 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27일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