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코스닥·벤처·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룹 역량을 모은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맞아 코스닥·벤처·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한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하나증권이 발행어음 등으로 재원 조달 수단을 다각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최대 4조 원 규모 모험자본이 자본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은 은행·증권·카드·캐피탈·대체투자자산운용·벤처스 등 6개 관계사가 공동 출자하는 4조 원 규모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4년 동안 각 사가 1천억 원씩 출자해 매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하는 방식이다.
하나증권은 코스닥 예비 상장 기업 육성을 위한 2천억 원 규모의 민간 모펀드 결성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논의와 시장의 공감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그룹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부터 상장 이후까지 이어지는 자본시장 연계 구조를 강화하고 코스닥·벤처·혁신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