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빠르게 상승했으나 주도주는 변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증시 과열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IT업종에 집중하는 투자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코스피는 일단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IT 업종이 주도할 것”이라 바라봤다.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초 4100포인트선을 돌파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기대감에 반도체 등 IT주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국내 IT 업종의 이익증가율이 가파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MSCI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를 살펴보면 한국의 IT 업종은 미국 업종과 이익증가율이 유사하다”며 “엔비디아가 견인하는 AI 성장세에 한국 IT 산업도 영향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만 증시가 숨가쁘게 오른 만큼 과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올라타기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한국 증시는 환율 외에 다양한 증시 부양책의 시행과 시스템 우려 완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가운데 IT 종목의 최근 수출증가율이 가파른 것으로 확인된다.
10월 우리나라 수출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는 38%로 고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여전히 한국 증시 중심에는 IT가 자리잡고 있다”며 “IT에 대한 투자시각을 바꿀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코스피는 일단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IT 업종이 주도할 것”이라 바라봤다.
▲ 3일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등 IT 주도주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초 4100포인트선을 돌파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기대감에 반도체 등 IT주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국내 IT 업종의 이익증가율이 가파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MSCI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를 살펴보면 한국의 IT 업종은 미국 업종과 이익증가율이 유사하다”며 “엔비디아가 견인하는 AI 성장세에 한국 IT 산업도 영향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만 증시가 숨가쁘게 오른 만큼 과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올라타기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한국 증시는 환율 외에 다양한 증시 부양책의 시행과 시스템 우려 완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가운데 IT 종목의 최근 수출증가율이 가파른 것으로 확인된다.
10월 우리나라 수출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는 38%로 고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여전히 한국 증시 중심에는 IT가 자리잡고 있다”며 “IT에 대한 투자시각을 바꿀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