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리아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1일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롯데리아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 롯데GRS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롯데리아는 최근 브랜드 정체성(BI)과 매장 정체성(SI)을 재단장했다.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슬로건을 ‘딜라이트풀 웰커밍(Delightful Welcoming)’, ‘테이스트 더 펀(Taste the Fun)’으로 정했다.

기존 ‘LO’ 심볼로고도 회사와 고객으로 재정의하며 고객 중심 브랜드 경험을 강조했다고 롯데GRS는 설명했다.

워드마크의 가독성을 개선하고 한글 워드마크를 개발했다. 대표 색상인 레드와 옐로우는 생동감 있게 조정하고 심볼을 사용한 기하학적 패턴과 메뉴를 사용한 일러스트도 도입했다. 공간 디자인은 △간결함 △명료함 △다정함 △유연함 △고유함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버거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K-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디자인 매뉴얼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즐거운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