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이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가 미국에서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았다.
CMG제약은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구강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성분명 아리피프라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조피는 국내 제약사가 FDA로부터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네 번째 제품이다. ‘제형변경’ 개량신약 허가로는 최초다.
이전의 개량신약은 주성분의 염(용해도 개선이나 안정성 향상 등을 위한 성분)을 변경하거나 기존 의약품의 주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다.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 환자는 복약을 거부하거나 자의적으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메조피는 필름 제형으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고 입에서 쉽게 녹아 복약 순응도를 높일수 있다고 CMG제약은 설명했다.
CMG제약은 메조피의 미국 시장 출시 시점은 2026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 5년 안으로는 메조피를 연간 1천억 원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이사는 “CMG제약은 실무역량과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연대로 중견 제약사 최초로 FDA 개량신약 품목허가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미국 시장에서 메조피의 우수성을 입증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CMG제약은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구강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성분명 아리피프라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이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가 미국에서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았다.
메조피는 국내 제약사가 FDA로부터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네 번째 제품이다. ‘제형변경’ 개량신약 허가로는 최초다.
이전의 개량신약은 주성분의 염(용해도 개선이나 안정성 향상 등을 위한 성분)을 변경하거나 기존 의약품의 주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다.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 환자는 복약을 거부하거나 자의적으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메조피는 필름 제형으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고 입에서 쉽게 녹아 복약 순응도를 높일수 있다고 CMG제약은 설명했다.
CMG제약은 메조피의 미국 시장 출시 시점은 2026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 5년 안으로는 메조피를 연간 1천억 원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이사는 “CMG제약은 실무역량과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연대로 중견 제약사 최초로 FDA 개량신약 품목허가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미국 시장에서 메조피의 우수성을 입증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