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콜마가 미국법인 성장이 본격화되며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4일 한국콜마 주가는 7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소정 연구원은 “해외법인 가운데 미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미국법인은 기존 고객사에 더해 신규 고객사 유입이 본격화되며 성장 동력이 확보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05억 원, 영업이익 51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5.0%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주와 함께 신규 고객사 유입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법인 역시 신규 고객사가 대거 유입되며 흑자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법인은 일부 현지 고객사의 수주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캐나다법인은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수주 감소로 인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 미국 공장 완공이 예정된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조 연구원은 “향후 관세 이슈와 화장품 규제 강화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할 때 미국 공장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고정비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만큼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으냐가 수익성 확보의 핵심 변수”라고 내다봤다.
한국콜마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580억 원, 영업이익 249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44.0%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한국콜마 미국법인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한국콜마 주가는 7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소정 연구원은 “해외법인 가운데 미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미국법인은 기존 고객사에 더해 신규 고객사 유입이 본격화되며 성장 동력이 확보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05억 원, 영업이익 51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5.0%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주와 함께 신규 고객사 유입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법인 역시 신규 고객사가 대거 유입되며 흑자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법인은 일부 현지 고객사의 수주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캐나다법인은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수주 감소로 인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 미국 공장 완공이 예정된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조 연구원은 “향후 관세 이슈와 화장품 규제 강화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할 때 미국 공장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고정비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만큼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으냐가 수익성 확보의 핵심 변수”라고 내다봤다.
한국콜마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580억 원, 영업이익 249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44.0%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