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게임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증권은 10일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했다. 주가는 9일 기준 3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5 주당순이익(EPS) 3685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R) 16.4배를 적용했다. 컴투스의 2021~2023 평균 PER 대비 10% 할인한 수준이다.
컴투스의 신작 hit ratio를 고려하여 할인율을 적용했으나 이후 야구 게임을 시작으로 컴투스 신작들의 hit ratio 상승 시 할인율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컴투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5% 늘어난 1712억 원, 영업이익은 74% 줄어든 3억 원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연구원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포함한 RPG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줄어든 744억 원, 스포츠 라인업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576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야구 모두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시즌 대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비용의 경우,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244억 원으로 추정된다. ‘일본 프로야구라이징’ 출시 영향 때문이다.
이외 비용은 특이사항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지은 연구원은 “미디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자회사들의 경우, 손실 폭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중”이라며 “1분기 영업손실은 –2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프로야구라이징은 3월26일 출시 이후 현재 일본 내 앱스토어 기준 40~50위권 유지 중으로, 일 평균 매출 약 1억5천만 원 수준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NPB 게임 중에서는 일본 야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A’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 중이다.
출시 이후, 유저들의 평가는 그래픽, 게임성 등과 관련해 대체로 긍정적이며, 컴투스의 MLB 라인업을 플레이해본 유저들의 유입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소수의 부정적인 평가로는 선수 풀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다만, 이는 KBO, MLB 라인업 운영 시와 마찬가지로, 추후에 OB 선수 및 해외 진출 선수들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는 충분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KBO, MLB 라인업 역시 비수기에도 견조한 트래픽과 매출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하며, 2025년에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신작 출시 없이 매출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스포츠 라인업 2025년 매출 추정치는 전년대비 532억 원 늘어난 3144억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할 것이다.
반기 야구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다수의 신작 출시,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이 맞물리며 분기 이익 성장 지속은 가능할 전망이다. 주가는 야구 신작 출시 이후 매출 순위가 다소 정체되면서 신작 흥행 우려가 반영되어 약세를 보였으나, 현재 수준은 우려와 달리 꽤 순조로운 출발로 판단된다.
실제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매출 순위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작의 흥행 부진으로 오해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매수 기회로 평가됐다.
컴투스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0% 증가한 7895억 원, 영업이익은 99.4% 증가한 656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했다. 주가는 9일 기준 3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컴투스의 일본 야구 매출 순위는 순조로운 출발로 판단된다. 시즌 진행에 따라 순위 상승을 전망한다. <컴투스>
2025 주당순이익(EPS) 3685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R) 16.4배를 적용했다. 컴투스의 2021~2023 평균 PER 대비 10% 할인한 수준이다.
컴투스의 신작 hit ratio를 고려하여 할인율을 적용했으나 이후 야구 게임을 시작으로 컴투스 신작들의 hit ratio 상승 시 할인율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컴투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5% 늘어난 1712억 원, 영업이익은 74% 줄어든 3억 원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연구원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포함한 RPG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줄어든 744억 원, 스포츠 라인업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576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야구 모두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시즌 대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비용의 경우,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244억 원으로 추정된다. ‘일본 프로야구라이징’ 출시 영향 때문이다.
이외 비용은 특이사항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지은 연구원은 “미디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자회사들의 경우, 손실 폭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중”이라며 “1분기 영업손실은 –2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프로야구라이징은 3월26일 출시 이후 현재 일본 내 앱스토어 기준 40~50위권 유지 중으로, 일 평균 매출 약 1억5천만 원 수준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NPB 게임 중에서는 일본 야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A’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 중이다.
출시 이후, 유저들의 평가는 그래픽, 게임성 등과 관련해 대체로 긍정적이며, 컴투스의 MLB 라인업을 플레이해본 유저들의 유입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소수의 부정적인 평가로는 선수 풀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다만, 이는 KBO, MLB 라인업 운영 시와 마찬가지로, 추후에 OB 선수 및 해외 진출 선수들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는 충분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KBO, MLB 라인업 역시 비수기에도 견조한 트래픽과 매출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하며, 2025년에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신작 출시 없이 매출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스포츠 라인업 2025년 매출 추정치는 전년대비 532억 원 늘어난 3144억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할 것이다.
반기 야구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다수의 신작 출시,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이 맞물리며 분기 이익 성장 지속은 가능할 전망이다. 주가는 야구 신작 출시 이후 매출 순위가 다소 정체되면서 신작 흥행 우려가 반영되어 약세를 보였으나, 현재 수준은 우려와 달리 꽤 순조로운 출발로 판단된다.
실제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매출 순위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작의 흥행 부진으로 오해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매수 기회로 평가됐다.
컴투스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0% 증가한 7895억 원, 영업이익은 99.4% 증가한 656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