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가 삼성물산 지분을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란 보도를 부인했다.
KCC는 2일 삼성물산 지분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교환사채 발행을 포함한 다양한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삼성물산 지분을 대상으로 한 교환사채 발행은 검토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이날 파이낸셜뉴스는 KCC가 내년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및 단기물 1조5600억 원 규모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물산 지분을 기초로 해외 교환사채 발행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KCC가 삼성물산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교환사채를 발행해 확보할 수 있는 유동성은 2조 원 수준이다.
KCC는 지난해 말 삼성물산 보통주 발행주식총수 기준으로 지분 9.57%(1700만951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9.06%)에 이은 2대 주주다.
KCC는 "관련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KCC는 2일 삼성물산 지분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교환사채 발행을 포함한 다양한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삼성물산 지분을 대상으로 한 교환사채 발행은 검토한 바 없다”고 공시했다.

▲ KCC가 삼성물산 지분을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설을 부인했다.
이날 파이낸셜뉴스는 KCC가 내년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및 단기물 1조5600억 원 규모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물산 지분을 기초로 해외 교환사채 발행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KCC가 삼성물산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교환사채를 발행해 확보할 수 있는 유동성은 2조 원 수준이다.
KCC는 지난해 말 삼성물산 보통주 발행주식총수 기준으로 지분 9.57%(1700만951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9.06%)에 이은 2대 주주다.
KCC는 "관련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