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중국 BYD 본사 방문, 삼성전자와 전장부품 사업 협력방안 논의 추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중국 베이징의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 기념사진 촬영 전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친환경차 기업 비야디(BYD) 본사를 방문했다.

24일 자동차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일정을 마치고 남부 광둥성 선전에 위치한 BYD 본사를 찾아 왕촨푸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만났다. 
 
삼성전자와 BYD 사이 전장부품(차량용 전자·전기장비)사업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장이 중국 선전을 방문한 것은 2018년 5월 이후 약 8년만이다. 이 회장은 당시에도 BYD 본사를 방문했다.

23일 이 회장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고위 임원진을 만났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