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9% 민주당 38% 조국혁신당 4%](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14104016_98041.jpg)
▲ 한국갤럽의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8%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은 직전조사(1월24일 발표)와 비교해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민주당 42%, 국민의힘 38%), 인천·경기(민주당 40%, 국민의힘 37%) 등 수도권에서는 두 당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이 45%로 민주당(26%)를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민주당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더 많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18~29세와 30대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37%, 민주당 32%였다.
두 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등이었다. 무당층은 1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표본 인원은 보수 326명, 중도 354명, 진보 254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72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