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홈이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한 모빌리티 경험(MX)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CES 2025 전시관에 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주제로 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한다.
 
LG전자 'AI홈 모빌리티에서도', CES서 'MX 플랫폼' 공개하기로

▲ LG전자가 CES 2025에서 MX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 LG전자 >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형 공간이다.
 
AI홈 경험을 차량으로까지 확장한 MX 플랫폼은 이동 공간에서 집과 같은 편리함과 쾌적함을 주는 경험을 선사한다.

MX 플랫폼은 거실,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홈 가전들을 하나하나 모듈처럼 조합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모빌리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

MX 플랫폼은 AI홈 허브 ‘LG 씽큐 온’으로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싱큐 온은 고객과 대화하며 일정을 관리하고 날씨·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음식 주문, 세탁, 레스토랑 예약과 같은 외부 서비스까지 연계한다.

나아가 가전과 IoT기기를 비롯한 차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고객의 건강까지 케어한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가 선도하고 있는 가전과 AI 홈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 솔루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일상을 연결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