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사고 항공기와 같은 기종의 항공기가 기계적 결함을 이유로 긴급 회항했다.
30일 오전 6시37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101편이 이륙 20분 뒤 긴급 회항했다.
당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등에 따르면 기장은 안내방송을 통해 특별한 이유를 덧붙이지 않고 “기계적 결함으로 회항한다”고 설명했다.
승객들은 항공기가 김포공항에 착륙한 뒤에서야 제주항공으로부터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항한 항공기의 기종은 보잉 B737-800이다. 29일 참사가 벌어진 항공기 기종과 같다.
랜딩기어는 이착륙에 필수적인 장치로 비상착륙 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도 맡는다.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에서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다. 남희헌 기자
30일 오전 6시37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101편이 이륙 20분 뒤 긴급 회항했다.
▲ 30일 오전 6시37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101편이 이륙 20분 뒤 긴급 회항했다. 제주항공은 랜딩기어 문제라고 승객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
당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등에 따르면 기장은 안내방송을 통해 특별한 이유를 덧붙이지 않고 “기계적 결함으로 회항한다”고 설명했다.
승객들은 항공기가 김포공항에 착륙한 뒤에서야 제주항공으로부터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항한 항공기의 기종은 보잉 B737-800이다. 29일 참사가 벌어진 항공기 기종과 같다.
랜딩기어는 이착륙에 필수적인 장치로 비상착륙 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도 맡는다.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에서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