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17∼18일, 반도체(DS)부문은 19일에 각각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연다, 한종희·전영현 주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왼쪽)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 <삼성전자>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한다.

DX부문은 약 200명, DS부문은 100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별 업황을 점검하고, 신성장 동력 방안과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개최해 마라톤식 토론으로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삼성전자의 경쟁력 회복 방안과 함께 주력 제품의 글로벌 공급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같이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