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iM뱅크 사외이사에 양기진 전북대 로스쿨 교수 추천, 7월 주총에서 선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7-12 16:5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M뱅크가 창립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양기진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한다.

iM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11일 양 교수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iM뱅크 사외이사에 양기진 전북대 로스쿨 교수 추천, 7월 주총에서 선임
▲ 양기진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 교수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경제법으로 석사, 상법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에는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조교수에 선임된 뒤 2010년부터는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 일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양 교수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금융사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 강화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금융법률 전문가”라며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전북 출신의 여성 후보자를 통해 사외이사의 다양성과 전문성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2022년 DGB금융지주 김효신 사외이사에 이어 DGB금융그룹에서는 두 번째, iM뱅크에서는 첫 번째 여성 사외이사가 된다.

iM뱅크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반영해 양 교수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7월 iM뱅크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다.

iM뱅크 사외이사진은 양 교수 선임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 모두 6명으로 구성된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은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실시해 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권리 보호에 힘썼다”며 “모범적 지배구조를 통해 안정적 시중은행 전환 및 기업경영 투명성 강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 스텔란티스 출신 임원 다수 영입, 유럽 관세인상에 진출 의지 보여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도 소액투자자 관심 낮아, '추격매수' 여부가 장세 관건
애플 3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전망 긍정적, 아이폰16 중국 수요가 '버팀목'
현대차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수급계약 체결, "2045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
머스크 "한국인구 3분의 1로 줄어들 것, 2040년 휴머노이드 100억개로 사람보다 ..
메리츠증권 “한화오션 목표주가 하향, 비용 반영 우려 3분기 실적서 확인”
LG이노텍 중희토류 대신 합금물질 사용한 '친환경 마그넷' 개발, 중국 공급망 리스크 완화
TSMC 2나노 파운드리 초반부터 '멀티' 전략, 삼성전자 인텔 부진에 독점 노려
구글 ‘웨이모’ 주행건수 급증해 사업화 속도, 피차이 CEO 현대차 협업 언급
EU 오늘부터 중국 전기차에 최고 45.3% 관세폭탄 확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