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은 "하반기 국내경제 수출 개선에 완만한 회복 기대, 물가 상승률 둔화 지속"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7-11 16:1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반기 국내 내수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한국은행은 7월 경제상황 평가 보고서에서 “하반기 이후 양호한 수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 실질소독 개선, 수출 증대에 따른 기업 투자여력 확대 등으로 내수는 점차 개선되면서 완만한 회복 흐름을 나타낼 것이다”고 바라봤다.
 
한은 "하반기 국내경제 수출 개선에 완만한 회복 기대, 물가 상승률 둔화 지속"
▲ 11일 한국은행은 하반기 국내경제가 수출 개선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부산항 모습.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 있으나 근원물가 등 기조적 물가의 하향 안정세, 지난해 유가 및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국내 경제와 소비자물가 흐름은 주요국 통화정책 운용과 이에 따른 환율 움직임, 미국 대선 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양상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 여건과 공공요금 인상 폭과 시기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불확실성을 키울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은행은 “국내경제는 수출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으며 하반기부터 수출과 내수 사이 성장 속도 차이가 점차 줄어들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물가상승률은 월별 변동성은 있겠지만 근원물가의 하향 안정 흐름 지속, 지난해 유가·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둔화 추세를 지속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 스텔란티스 출신 임원 다수 영입, 유럽 관세인상에 진출 의지 보여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도 소액투자자 관심 낮아, '추격매수' 여부가 장세 관건
애플 3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전망 긍정적, 아이폰16 중국 수요가 '버팀목'
현대차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수급계약 체결, "2045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
머스크 "한국인구 3분의 1로 줄어들 것, 2040년 휴머노이드 100억개로 사람보다 ..
메리츠증권 “한화오션 목표주가 하향, 비용 반영 우려 3분기 실적서 확인”
LG이노텍 중희토류 대신 합금물질 사용한 '친환경 마그넷' 개발, 중국 공급망 리스크 완화
TSMC 2나노 파운드리 초반부터 '멀티' 전략, 삼성전자 인텔 부진에 독점 노려
구글 ‘웨이모’ 주행건수 급증해 사업화 속도, 피차이 CEO 현대차 협업 언급
EU 오늘부터 중국 전기차에 최고 45.3% 관세폭탄 확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