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안숙선 명창을 들며 프로정신을 강조했다.

삼성SDI는 안숙선 명창을 만나 장수 비결을 듣고 배우는 영상을 사내 온라인 채널인 ‘SDI토크’를 통해 임직원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SDI 대표 전영현 "명창 안숙선에게 자기관리와 프로정신 배워야"

▲ 삼성SDI 사내 온라인 채널 'SDI토크'에 출연한 안숙선 명창. <삼성SDI>


안숙선 명창은 8살에 가야금을 배우며 국악에 입문해 60년이 넘는 기간 국악 외길을 걸어온 전통 예술인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 최고의 판소리 명창으로 손꼽한다.

전영현 사장은 “명창 안숙선 선생을 통해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철저한 자기관리와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다”며 “삼성SDI 역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시장을 이끌기 위해 ‘품질과 안전성’이라는 기본 위에 ‘초격차 기술’이라는 단단한 뿌리를 다질 수 있도록 프로정신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안숙선 명창의 장수 비결로 ‘원형을 지키는 노력’ ‘철저한 자기관리’ ‘도전정신’ 등을 꼽았다.

안숙선 명창은 “한 자리에서 치열하게 내공을 쌓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세상에 맞게 무대는 변하고 있지만 판소리라는 뿌리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삼성SDI 여러분들도 하고자 하는 일에 흔들리지 않는 우직함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