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전력산업 구조개편 뒤 이뤄진 변화를 재조명하고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전력산업정책연대는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전환과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전력산업정책연대는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전환과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연다.<전력산업정책연대> |
이번 토론회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전력그룹사 노동조합의 연합조직인 전력산업정책연대와 더불어민주당의 김주영 의원, 송갑석 의원, 신정훈 의원, 이용빈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토론회는 전력산업정책연대가 1년 동안 준비한 전력산업 수직 재통합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전력산업 지배구조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안현효 대구대학교 교수, 정세은 충남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며 주병기 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 좌장을 맡는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우해영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송재도 전남대학교 교수, 정혁 중앙대학교 교수, 유재국 국회입법조사관, 유승재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최철호 전력산업정책연대 의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가경제의 지속발전과 국민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전력산업 주요 쟁점에 깊이 있는 논의와 열띤 공론화가 사회적 합의를 위한 민주적 절차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