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7일 버뮤다지역의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모두 3억8천만 달러(4497억 원가량)에 수주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2년 2분기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2019년에 30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쌓아 올해 수주목표 78억 달러의 38.5%를 달성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203억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만 LNG운반선 10척, 부유식 원유설비(FPSO) 1기를 수주했다.
조선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가운데 LNG운반선을 가장 많이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적극적 영업활동을 통해 2022년 이후의 납기 물량까지 채워가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 발주예정이 잡혀 있는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 공략해 LNG운반선시장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7일 버뮤다지역의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모두 3억8천만 달러(4497억 원가량)에 수주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선박 인도기한은 2022년 2분기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2019년에 30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쌓아 올해 수주목표 78억 달러의 38.5%를 달성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203억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만 LNG운반선 10척, 부유식 원유설비(FPSO) 1기를 수주했다.
조선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가운데 LNG운반선을 가장 많이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적극적 영업활동을 통해 2022년 이후의 납기 물량까지 채워가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 발주예정이 잡혀 있는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 공략해 LNG운반선시장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