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외 고객사에서 서울반도체의 전자제품용 백라이트 수요가 늘어나고 새 성장동력인 자동차용 LED 조명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주가 오른다", 백라이트와 자동차조명 수요 모두 좋아

▲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서울반도체 목표주가 2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 주가는 15일 2만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257억 원, 영업이익 262억 원을 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

북미 고객사의 태블릿과 노트북에 사용되는 백라이트 공급이 호조를 보였고 TV 대형화 추세에 맞춰 TV용 백라이트의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자동차향 LED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동력에 변함이 없다"며 "내년까지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반도체가 최근 베트남에 증설한 새 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며 원가 부담이 줄어든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에서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서울반도체의 경쟁사가 대부분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국 LED기업이기 때문이다.

서울반도체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363억 원, 영업이익 877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 매출은 1조3309억 원, 영업이익은 1017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