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26일 성남시 분당구 R&D센터에서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는 안건을 포함한 6개 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엔씨소프트 주총서 사명 '엔씨'로 변경 의결,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업 확장"

▲ 엔씨소프트는 26일 경기도 성담시 분당구 R&D센터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6개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엔씨소프트>


이번 사명 변경으로 사명 변경을 통해 2020년부터 CI 변경과 미션 재정립 등으로 시작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절차상 마무리했다.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체질 개선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되는 단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레거시 IP 가치 극대화 △글로벌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장 등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게임 이용자 지표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박 대표는 “리니지 IP를 포함한 레거시 IP의 실이용자(DAU) 수는 150만 명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용자 수가 매출과 함께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이온2’의 경우 자체 결제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자체 결제 비중(20~40%)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아이온2에 도입된 자체 결제 시스템은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플랫폼 혜택을 통해 비중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회사는 2014년부터 매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고 있다. 올해 배당 총액은 223억 원 규모(1주당 1150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