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회장(맨 왼쪽)이 지난 25일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HD현대에코비나를 찾아 현장 설비와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HD현대 >
지난 10월 회장 취임 이후 정기선 회장의 현장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정 회장은 충북 음성(HD현대에너지솔루션·HD건설기계), 충북 청주(HD현대일렉트릭), 울산(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사업장과 해외 사업장(HD현대필리핀조선)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4일 베트남 중남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방문한 정 회장은 야드를 둘러보며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의 건조 공정을 살폈다.
그는 현장 관계자에게 공정준수율과 작업 간 애로사항 등을 묻고, 작업장 안전을 당부했다.
이튿날에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약 120km 떨어진 HD현대에코비나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두산그룹으로부터 인수한 HD현대에코비나는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탱크 제작 공장 건설 현장과 항만 크레인 및 LNG 모듈 생산 공장 등 회사 내 시설물을 살핀 뒤 안전을 점검했다.
이후 파견 임직원들과 점심식사에서 그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직원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회사를 위한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회사 경영의 기본은 현장이고,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현장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고민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찾아 여러분들과 해결 방안을 함께 찾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