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의 전 연구원이 인도 기업에 국가핵심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달 16일 LG에너지솔루션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던 49세 A씨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 공장에서 근무했던 A씨는 2023년 11월 인도 전기 이륜차 업체 ‘올라’로 이직하면서 파우치형 삼원계 배터리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출된 기술에는 차세대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의 제조 공법과 치수, 원재료 비중, 제조 공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핵심기술로 특별 보안 관리가 필요한 기술이다.
경찰은 지난 8월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기술 유출 정황이 담긴 자료를 확보했다. A씨는 경찰이 올해 초 수사에 착수하자 올라에서 다시 국내 기업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원 기자
												         
													        
															
															
														
																
															
															
																													
															
															
															
														
															
															
															
														
											             
                        
                    3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달 16일 LG에너지솔루션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던 49세 A씨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 LG에너지솔루션 전 연구원이 국가핵심기술 유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 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 공장에서 근무했던 A씨는 2023년 11월 인도 전기 이륜차 업체 ‘올라’로 이직하면서 파우치형 삼원계 배터리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출된 기술에는 차세대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의 제조 공법과 치수, 원재료 비중, 제조 공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핵심기술로 특별 보안 관리가 필요한 기술이다.
경찰은 지난 8월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기술 유출 정황이 담긴 자료를 확보했다. A씨는 경찰이 올해 초 수사에 착수하자 올라에서 다시 국내 기업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