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고철(철스크랩) 사업에 직접 뛰어든다.
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상반기 내로 포스코인터내셔녈의 철스크랩 국내사업 물적·인적자산을 양수한다.
양도가액은 약 250억 원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철스크랩 사업 진출을 위해 건설기계대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철스크랩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 고철업체에 압축기·전자굴착기 등 장비를 임대해주고 이들이 고철을 수집·압축가공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재구매 후 포스코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왔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억 원을 투자해 전국에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치하고 연간 50만 톤의 철스크랩을 포스코에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양도목적을 “국내사업 양도 후 성장 가능한 해외 신규 원료사업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상반기 내로 포스코인터내셔녈의 철스크랩 국내사업 물적·인적자산을 양수한다.

▲ 포스코가 그룹 계열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스크랩 국내사업을 올해 상반기 내로 양수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양도가액은 약 250억 원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철스크랩 사업 진출을 위해 건설기계대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철스크랩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 고철업체에 압축기·전자굴착기 등 장비를 임대해주고 이들이 고철을 수집·압축가공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재구매 후 포스코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왔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억 원을 투자해 전국에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치하고 연간 50만 톤의 철스크랩을 포스코에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양도목적을 “국내사업 양도 후 성장 가능한 해외 신규 원료사업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