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원산업의 동원F&B의 주식교환 결정은 기대와 아쉬움이 공존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15일 동원산업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밝히지 않았다. 14일 기준 주가는 3만6천 원으로 마쳤다.
전일 동원산업과 동원F&B는 동원F&B의 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동원F&B 주식을 동원산업에게 이전하고, 그 대가로 주식교환 대상 주주들에게 동원F&B 보통주 1주당 동원산업 보통주 0.915주를 교환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취지는 동원산업의 국내외 식품사업을 글로벌 식품 Division으로 통합 재편하여 시너지 극대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주식 교환을 위해 동원산업은 교환대가로 동원F&B의 주주에게 동원산업의 신주 452만주를 교부할 예정이다. 현재 동원산업의 발행주식수는 3602만 주로 주식수는 12.6% 증가하며 희석율은 11.2%다.
컨센서스 기준 2025년 지배순이익은 동원산업 3150억 원, 동원F&B 1290억 원이다. 기존 동원산업의 동원F&B 보유 지분율은 74.4%였으나, 지분율 100%로 상승하면 동원산업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330억 원, 비율로는 약 10.5% 증가할 것으로 계산된다.
이번 주식교환 후 동원산업은 완전모회사, 동원F&B는 완전 자회사가 되며, 동원F&B는 상장 폐지된다. 이에 반대하는 동원F&B 주주는 3만2131원(전일 종가 3만4100원), 동원산업 주주는 3만5024원(전일 종가 3만6천 원)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양측 모두 주주확정 기준일은 2025년 5월12일이다. 본 계약 해제 논의가 가능한 유의미한 조건은 주식매수청구권의 행사로 인해 주주들에게 지급하여야 할 매수 대금의 합이 동원산업이 500억 원 혹은 동원F&B가 50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다.
계약 해제가 논의되지 않는 선에서 동원산업과 동원F&B가 매수하게 될 최대 자사주 수는 동원산업 142만 주, 동원F&B 155만 주(주식교환비율 0.915 적용 시 동원산업의 신주 기준 142만 주)다. 비율로는 약 7.0%다.
추후 해당 자사주가 전량 소각되면 동원산업의 발행 주식수는 3769만 주가 되고,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83.9%가 된다.
즉, 주식교환 후 예상되는 동원산업의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최소 78.0%에서 최대 83.9%로 계산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보다 특수관계자 지분율이 낮아지겠지만 이를 기업가치 제고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의 2024년 매출액은 8조9440억 원, 영업이익은 501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동원산업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밝히지 않았다. 14일 기준 주가는 3만6천 원으로 마쳤다.

▲ 현재 동원산업 측이 계획하는 국내외 식품 사업 통합 및 M&A에 대한 성과는 단기간에 시현될 수 없다. <동원산업>
전일 동원산업과 동원F&B는 동원F&B의 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동원F&B 주식을 동원산업에게 이전하고, 그 대가로 주식교환 대상 주주들에게 동원F&B 보통주 1주당 동원산업 보통주 0.915주를 교환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취지는 동원산업의 국내외 식품사업을 글로벌 식품 Division으로 통합 재편하여 시너지 극대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주식 교환을 위해 동원산업은 교환대가로 동원F&B의 주주에게 동원산업의 신주 452만주를 교부할 예정이다. 현재 동원산업의 발행주식수는 3602만 주로 주식수는 12.6% 증가하며 희석율은 11.2%다.
컨센서스 기준 2025년 지배순이익은 동원산업 3150억 원, 동원F&B 1290억 원이다. 기존 동원산업의 동원F&B 보유 지분율은 74.4%였으나, 지분율 100%로 상승하면 동원산업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330억 원, 비율로는 약 10.5% 증가할 것으로 계산된다.
이번 주식교환 후 동원산업은 완전모회사, 동원F&B는 완전 자회사가 되며, 동원F&B는 상장 폐지된다. 이에 반대하는 동원F&B 주주는 3만2131원(전일 종가 3만4100원), 동원산업 주주는 3만5024원(전일 종가 3만6천 원)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양측 모두 주주확정 기준일은 2025년 5월12일이다. 본 계약 해제 논의가 가능한 유의미한 조건은 주식매수청구권의 행사로 인해 주주들에게 지급하여야 할 매수 대금의 합이 동원산업이 500억 원 혹은 동원F&B가 50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다.
계약 해제가 논의되지 않는 선에서 동원산업과 동원F&B가 매수하게 될 최대 자사주 수는 동원산업 142만 주, 동원F&B 155만 주(주식교환비율 0.915 적용 시 동원산업의 신주 기준 142만 주)다. 비율로는 약 7.0%다.
추후 해당 자사주가 전량 소각되면 동원산업의 발행 주식수는 3769만 주가 되고,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83.9%가 된다.
즉, 주식교환 후 예상되는 동원산업의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최소 78.0%에서 최대 83.9%로 계산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보다 특수관계자 지분율이 낮아지겠지만 이를 기업가치 제고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의 2024년 매출액은 8조9440억 원, 영업이익은 501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