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CJ올리브영 이름이 함께 붙게 된다.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성수역을 10억 원에 낙찰 받았다. 
 
서울 지하철 성수역에 ‘CJ올리브영’ 붙는다, 3년간 역명 병기 10억에 낙찰 

▲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CJ올리브영 이름이 함께 붙게 된다.


CJ올리브영은 성수역 인근 ‘팩토리얼 서울’ 건물에 대형 올리브영 매장 개점을 앞두고 있다. 올리브영은 팩토리얼 성수 1~5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역명 병기 계약에 따라 성수역은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3년 동안 역명 병기 기간은 3년이다. 

역명 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참여 기업이나 기관이 해당 역에서 1km 이내에 있어야 한다.  

성수역과 함께 2호선 강남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 이름이 낙찰됐다. 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여의나루역은 유진투자증권이 낙찰 받았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