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핵심 인재 육성 프로그램 ‘리더십제도’ 도입, 1기 52명 선발

▲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첫 번째 줄 왼쪽 6번째)와 임원진, 리더십제도 1기 참여 직원들이 5일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애큐온저축은행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새로운 사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5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리더십제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임원진, 리더십제도 1기에 참여하는 52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사내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리더십제도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직원들에게는 맞춤 교육 과정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핵심 금융 인재로 성장을 돕는다.

리더십조직은 'WB(Women Brain, 위민 브레인) 리더', 'SB(Senior Brain, 시니어 브레인) 리더', 'JB(Junior Brain, 주니어 브레인) 리더' 등 3개 그룹으로 구성된다.

WB는 책임자 직급에서 15명을 선정해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SB와 JB는 각각 차∙과장 직급에서 16명, 대리∙주임∙사원 직급에서 17명을 선발해 직급별 맞춤 역량 강화 교육 및 과제를 수행한다.

애큐온저축은행 임원진이 리더십 조직 구성원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리더십 조직의 교육 활동과 운영 내역을 점검하고 주기적 모임을 가져 상호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리더십제도 1기로 활동하는 직원들은 2025년 7월까지 회사 내 주요 경영전략 회의 등에 참여해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경영 전략 수립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대표이사, 임원진과 정기 모임도 연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리더십제도 1기 운영 성과에 따라 우수 리더를 포상하고 우수 성과 사례를 선정해 경영전략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김정수 대표는 “애큐온저축은행이 미래 비전을 지니고 저축은행업권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수의 인재들이 육성돼야 한다”며 “리더십제도 1기가 직원들이 스스로의 가능성과 역량을 깨닫고 금융 경쟁력을 확보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