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이 고성능 제품인 N86(니켈 비중 86%)양극재의 생산성을 안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일 “포스코퓨처엠은 고객사 제너럴모터스(GM)의 견조한 전기차 출하량에 따라 N86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수율 개선에 따른 안정적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 "포스코퓨처엠 N86 양극재 수요 증가 전망, 고객사 전기차 호조"

▲ 포스코퓨처엠의 N86 양극재의 안정적 생산과 인조흑연 음극제의 고객 확대가 기대된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N86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된다. GM 전기차 출하량이 늘면 그만큼 N86 수요도 늘어나게 된다. 

GM은 2024년 20만~30만 대의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N86 역시 꾸준히 출하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조흑연 기반의 음극재 사업 성과도 점차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인조흑연 음극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장기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레퍼런스(거래 사례)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포스코퓨처엠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7750억 원, 영업이익 12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1.3%, 영업이익은 250% 증가하는 것이다. 주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