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영이 한국콜마와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시작한다.

CJ올리브영은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가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기업 한국콜마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J올리브영·한국콜마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협력, 연구소 '프로바이오랩' 신설

▲ CJ올리브영의 자체 스킨케어브랜드 '바이오힐보'의 대표 제품들. < CJ올리브영 >


바이오힐보는 마이크로바이옴 특허 성분 ‘프로바이오덤’을 핵심으로 하는 제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바이오힐보의 상품기획력과 한국콜마의 기술력을 결합해 상품 기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바이오힐보와 한국콜마는 연구소 ‘프로바이오랩’을 신설한다. 연구소는 바이옴 성분, 특화제형, 피부 및 인체적용 실험 등의 연구를 공동 진행한다.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바이오힐보는 ‘올리브영 글로벌몰’뿐 아니라 해외 14개국의 편집숍에 입점해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바이오힐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바이오힐 보가 앞으로 '글로벌 1위 바이오 스킨 솔루션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