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공모주 펀드 투자를 검토해보는 것도 좋다는 의견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25일 “하반기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의 상장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IPO 건전성 제고 방안 본격 시행 등으로 IPO 시장 환경이 상반기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에는 공모주 시장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며 “특히 청약 외 추가적으로 공모주 투자를 확대하고 싶거나 청약 절차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투자자라면 공모주 펀드 투자를 검토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IPO 시장은 연간 상장 종목 수 기준으로 65~79개 수준의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2020~2021년) 평균 연간 상장 종목 수(85개)보다는 적지만 2011~2020년 10년 평균 연간 상장 종목 수인 63개보다는 약 14% 증가한 것이다.
올해 공모금액은 약 3조7천억~4조1천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1년(20조 원), 2022년(16조 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나 상반기 공모금액이 1조 원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다소 공격적인 수준으로 파악된다.
오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대어급 종목이 IPO 심사 청구를 한 데다 오아시스 등 다수의 기업이 상장 가능성이 있으며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던 SK쉴더스 등의 종목도 여전히 상장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모금액은 긍정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현재 두산로보틱스, 서울보증보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노브랜드, 나이스평가정보 등이 IPO 심사 청구를 한 상태다.
오아시스, 케이뱅크, LG CNS, SK에코플랜트, 컬리, 현대오일뱅크, SSG닷컴, 카카오모빌리티, CJ올리브영, 11번가, 무신사, 야놀자 등의 기업이 상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던 SK쉴더스, 원스토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밀리의서재 등 종목도 여전히 상장이 추진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IPO 건전성 제고 방안 관련한 다양한 규정이 개정 및 시행되면 적정 공모가가 산정되고 실제 수요에 따라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기반이 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공모주 펀드는 국내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5.5%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닥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코스닥벤처펀드는 1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모주 펀드 투자에 앞서 운용전략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 연구원은 “운용전략에 따른 성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투자하기 전에 어떤 운용전략으로 운용되는 공모주 펀드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공모주 투자외 추가 운용전략을 병행하고 있거나 의무보유 확약 등으로 일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전에 보유리스트 등을 미리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차화영 기자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25일 “하반기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의 상장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IPO 건전성 제고 방안 본격 시행 등으로 IPO 시장 환경이 상반기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 신영증권은 하반기 기업공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것이라며 공모주 펀드 투자를 추천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공모주 시장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며 “특히 청약 외 추가적으로 공모주 투자를 확대하고 싶거나 청약 절차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투자자라면 공모주 펀드 투자를 검토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IPO 시장은 연간 상장 종목 수 기준으로 65~79개 수준의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2020~2021년) 평균 연간 상장 종목 수(85개)보다는 적지만 2011~2020년 10년 평균 연간 상장 종목 수인 63개보다는 약 14% 증가한 것이다.
올해 공모금액은 약 3조7천억~4조1천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1년(20조 원), 2022년(16조 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나 상반기 공모금액이 1조 원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다소 공격적인 수준으로 파악된다.
오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대어급 종목이 IPO 심사 청구를 한 데다 오아시스 등 다수의 기업이 상장 가능성이 있으며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던 SK쉴더스 등의 종목도 여전히 상장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모금액은 긍정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현재 두산로보틱스, 서울보증보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노브랜드, 나이스평가정보 등이 IPO 심사 청구를 한 상태다.
오아시스, 케이뱅크, LG CNS, SK에코플랜트, 컬리, 현대오일뱅크, SSG닷컴, 카카오모빌리티, CJ올리브영, 11번가, 무신사, 야놀자 등의 기업이 상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던 SK쉴더스, 원스토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밀리의서재 등 종목도 여전히 상장이 추진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IPO 건전성 제고 방안 관련한 다양한 규정이 개정 및 시행되면 적정 공모가가 산정되고 실제 수요에 따라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기반이 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공모주 펀드는 국내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5.5%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닥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코스닥벤처펀드는 1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모주 펀드 투자에 앞서 운용전략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 연구원은 “운용전략에 따른 성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투자하기 전에 어떤 운용전략으로 운용되는 공모주 펀드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공모주 투자외 추가 운용전략을 병행하고 있거나 의무보유 확약 등으로 일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전에 보유리스트 등을 미리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