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제품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프로젝트 명)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일본서 자가면역질환 복제약 품목허가 받아

▲ 삼성바이오에피스(사진)가 23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스텔라라는 면역반응 관련 신호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등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지 커머셜 파트너사인 니프로코퍼레이션을 통해 내년 5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일본에 출시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올해 6월 일본 시장 내 제품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협업한 첫 사례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팀장 상무는 “이번 품목허가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