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스티팜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나섰다.  

에스티팜은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DCAT위크 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DCAT위크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한 제약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여러 형태의 기업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성무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에스티팜 실무진들은 행사에서 에스티팜의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생산력과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제2올리고동 증설 등을 소개했다. 이로써 기존 올리고 사업 고객사들을 비롯해 현재 논의 중인 여러 프로젝트가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팜이 제공하는 유전자 가위 기술 CRISPR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제공에 대한 내용도 DCAT 온라인 매거진 ‘DCAT 밸류 체인 인사이트’ 4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2025년 상반기 기존 메신저리보핵산(mRNA) 시설을 확충해 CRISPR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다수의 고객사 및 잠재적 고객사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면서 올리고, 모노머, 합성신약 등 여러 분야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며 “올해 가동하는 제2올리고동의 성장성 등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