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 평가에서 2회 연속 AA등급 획득

▲ 호텔신라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우수기업 등급평가증 수여식’에서 AA등급을 받았다. 김준환 호텔신라 TR부문 경영지원팀 팀장 부사장(오른쪽)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비즈니스포스트] 호텔신라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호텔·면세업계 처음으로 2회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호텔신라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CP 우수기업 등급평가증 수여식’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 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AA등급을 획득했다. 2회 연속 AA등급을 받은 것은 호텔·면세업계에서 처음이라고 호텔신라는 설명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요소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1년 기업의 자발적인 공정거래 법규 준수 권고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006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 평가 제도를 도입해 운용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201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준법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에 걸맞은 ESG 경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