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8억 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단지로 주목받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1순위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청약에서 71세대 모집에 3만4279명이 몰려 평균 48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억 로또'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청약도 흥행, 평균 경쟁률 482.8대 1

▲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대 들어설 '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 DL이앤씨 >


9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은 평균 경쟁률이 251.4대 1이었다.

1순위 청약 결과를 평형별로 보면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는 7세대 모집에 8779명이 접수해 최고 경쟁률 825.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평형별 경쟁률을 보면 전용 59㎡가 686.9대 1, 전용 75A가 183.8대 1, 전용 44㎡가 175.8대 1 등으로 집계됐다.

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대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에서 모두 707세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4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인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21억7천만 원가량이다.

주변 ‘방배그랑자이(2021년 7월 준공)’의 전용 84㎡ 최근 실거래가가 29억 원대 중반인 점을 고려하면 8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당첨자 발표일은 18일이고 계약은 29~31일 3일 동안 진행된다. 입주 예정시점은 2027년 10월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