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주가가 크게 올랐다.

고객사들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가 삼성전기의 공급량을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주가 급등, 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부족 지속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24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보다 7.43% 급등한 15만9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스마트폰업체들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주문이 단기간에 급증해 공급 부족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TV와 스마트폰업체의 적층세라믹콘덴서 긴급주문이 증가하며 수요가 공급량을 50% 초과하는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과 TV업체들이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부품 재고를 사들이면서 계속 이어지던 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 부족이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적층세라믹콘덴서 고객사들은 웃돈을 주더라도 삼성전기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려 할 공산이 크다. 삼성전기의 하반기 실적 증가에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삼성전기에 이어 국내 적층세라믹콘덴서 2위 업체인 삼화콘덴서 주가도 24일 전일보다 4.19% 올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