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방사청과 현궁 포함 2280억 규모 공급 계약

▲ LIG넥스원의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 LIG넥스원 >

[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 228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IG은 방사청과 2280억 원 규모의 현궁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5일부터 2027년 11월30일까지다.

현궁은 사수의 생존성과 명중률을 높인 국내 최초 3세대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다. 열영상 감지 탐색기와 밀리미터파 탐색기 등을 적용해 사수가 조준발사하면 추가적 조작없이도 미사일이 표적을 찾아가 타격하는 특징을 지녔다. 

같은날 LIG넥스원은 방사청과 839억7400만 원 규모의 '청상어(경어뢰) 검사정비 군수지원(PBL)'의 공급 계약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4일부터 2029년 6월 14일까지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