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신임 대표이사에 우태희 선임, 중공업과 건설 총괄

▲ 효성중공업은 18일 우태희 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이 우태희 전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우태희 사장을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 이사는 행정고시 27회 수석 합격자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산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주미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통상교섭실장·통상차관보·2차관 등을 역임했다.

퇴임 후 2020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했다. 임기는 25일까지다.

효성중공업 측은 “우 대표이사가 산업통상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대한상의 등 재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