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11일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부산 북강서갑 현역의원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배기석 개혁신당 당대표 정책특보간 총선 3자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전 의원이 49.8%, 서 의원은 35.8%, 배 특보는 1.2%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 의원과 서 의원의 차이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밖에 ‘그 외 다른 인물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0.8%, ‘투표할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9.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3%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70대를 제외한 연령대에서 전 의원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 의원은 60대에선 50.8%의 지지를, 70대 이상에서는 남성 72.5%, 여성 70.3%의지지 각각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에서는 전 의원이 37.9%, 서 의원이 10%, 배 특보가 0%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중도층에서는 전 의원이 57.1%, 서 의원이 25.8%, 배 특보가 1.5%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전 의원이 51.8%, 서 의원이 40.7%, 배 특보가 0.8%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부산 북강서갑 조사는 6~7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월31일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