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이 미국 로봇 업체를 인수하고 미국 방산 시장에 진출한다.
LIG넥스원은 특수목적법인(SPC) 'LNGR LLC(가칭)'을 설립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로봇 개발 및 제조업체 고스트로보틱스(GRC) 지분 60%를 인수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인수에 소요되는 비용은 모두 3149억 원으로 LIG넥스원은 LNGR LLC에 1876억 원을 투입하고 인수 비용 가운데 40%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의 지원을 받아 조달할 계획을 세웠다.
LIG넥스원은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를 통해 미래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고 미국 방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지분 취득목적을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로봇 및 방산업체로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글로벌 4족보행 로봇의 양대업체로 꼽힌다.
고스트로보틱스가 만든 4족보행 로봇 '비전60'은 미국 공군에 투입돼 순찰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허원석 기자
LIG넥스원은 특수목적법인(SPC) 'LNGR LLC(가칭)'을 설립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로봇 개발 및 제조업체 고스트로보틱스(GRC) 지분 60%를 인수한다고 8일 공시했다.
▲ LIG넥스원이 미국 로봇업체를 인수하고 미국 방산 시장에 진출한다.
인수에 소요되는 비용은 모두 3149억 원으로 LIG넥스원은 LNGR LLC에 1876억 원을 투입하고 인수 비용 가운데 40%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의 지원을 받아 조달할 계획을 세웠다.
LIG넥스원은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를 통해 미래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고 미국 방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지분 취득목적을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로봇 및 방산업체로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글로벌 4족보행 로봇의 양대업체로 꼽힌다.
고스트로보틱스가 만든 4족보행 로봇 '비전60'은 미국 공군에 투입돼 순찰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