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정말] 국힘 주호영 "비정상 당 바로잡기가 정치인생 마지막 책무"

▲  주호영 의원이 2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장동혁 대표와 대구 지역 의원의 비공개 연석회의가 끝난 뒤 회의장을 나오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 지역의원들을 만나러 왔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3일 ‘오!정말’이다.

정상이 아니다  vs 아픈 길 가면 살아나 
“당이 정상이 아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정상이 아니다. 이정현이라는 인물을 공관위원장이라는 중책에 앉힌 당 지도부가 정상이 아니다. 오늘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결정은 대구시장 선거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다. 이정현 위원장이 엿장수 마음대로, 규칙 바꾸고, 마구잡이로 컷오프 할 수 있는 조직이 아니다. 이 비정상적인 당의 행태, 공관위의 횡포를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제 정치인생의 마지막 책무라고 생각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갈등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있다. 아니다. 변화를 미루는 것이 가장 큰 갈등이다. 지금 결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분열이다. 지금의 선택은 충돌이 아니라 재건을 위한 불가피한 진통이다.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저는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불편함을 피하지 않겠다. 비판을 피하지 않겠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사사로운 판단은 없습니다. 오직 국민과 당의 미래만 생각했다. 지금 우리는 편한 길과, 살 길 사이에 서 있다. 편한 길을 가면 사라진다. 아픈 길을 가면 살아난다. 저는 아픈 길을 선택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후보 공천 방식에 비판이 제기되는 것을 두고)

노사모 회원 아이디 '싸리비'
“노무현 대통령님, 그동안 잘 계셨나. 노짱님, 노사모 회원 아이디 싸리비 정청래다.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되었다. 대통령님께 보고드린다. 검찰청은 폐지됐다. 검찰청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검찰권력의 절대 독점으로 인한 검찰의 절대 부패를 근절하게 됐다. 수사와 기소, 영장 청구권의 막강한 칼을 마구 휘둘렀던 검찰의 전횡을 근절하게 됐음을 보고드린다. 우리는 검찰개혁을 입에 올릴 때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생각한다. 대통령님, 늘 죄송했고 늘 감사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강금원 기념 봉하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검찰개혁법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것을 두고)

국민의짐 vs 전리품 창고
“이제 국회상임위원장을 100% 민주당으로 해야 한다. 어제와 오늘 정청래 대표님은 올해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국민 요구대로 100% 민주당으로 선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대표님의 상임위원장 100% 민주당 선출 결정은 민주당이 중요 정책이나 추경 같은 국민에게 중요한 정책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2대 국회에 들어서 어제까지 2년간 통계를 보면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법사위는 총 150회, 과방위는 141회, 행안위는 109회 회의를 열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인 산자위는 71회 외통위는 52회, 국방위는 50회를 열었을 뿐이다. 내란을 비호하고 시급한 민생현안까지 가로막고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 국민의짐이요, 장애물일 뿐이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100% 민주당이 맡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상임위까지 독식하겠다는 정청래 민주당, 의회민주주의까지 삼키겠다는 것인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100% 민주당이 맡겠다’고 했다. 입법권을 이미 쥐고도 이제는 야당이 견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리까지 모두 거머쥐겠다는 선언이다. 협치는 걷어차고 균형은 지워버린 채 국회를 여당 일당의 하청기구로 만들겠다는 발상이다. 의회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다. 국회는 다수당의 전리품 창고가 아니다. 국회 상임위는 입법을 밀어붙이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권력을 감시하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다. 민주당은 ‘일하는 민주당’을 내세워 상임위 독식을 정당화하려 하지만 국민이 보고 있는 것은 민생은 저만치 미뤄두고 ‘오로지 대통령 방탄을 위한 사법입법에만 몰두한 민주당’뿐이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이 논평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100% 민주당이 맡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몸통 하나 머리 셋 괴물 정권
“‘몸통은 하나, 머리는 3개' 케르베로스 같은 괴물 정권이 바로 현 정권이다. 청와대 대통령 이재명, 여의도 대통령 정청래, 충정로 대통령 김어준이다. 신화 속에서 지옥의 문을 지킨 케르베로스처럼 국민의 자유와 민생을 지옥에 빠뜨리는 케르베로스 괴물 정권을 상대로 헤라클레스처럼 용감하게 싸워나가겠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유튜버 김어준씨를 싸잡아 비난하며) 권석천 기자